정부세종신청사 위치, 일정 - 세종시 아파트 시세 영향 정리!

정부청사도 중심이 필요하고,

세종시도 시내(다운타운)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세종시의 모든 것, 올오브세종(AllofSejong) 입니다.

오늘은 정부세종 신청사 관련 내용입니다.

아직 정부세종 신청사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먼저 간단히 설명을 드릴께요.

세종정부청사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용 한마리가

몸을 둥글게 말고 있는 모습입니다.

거기 가운데에 

마치 용의 여의주처럼 

정부세종 신청사가 건립됩니다.

그리고, 신청사에 세종 ITX 세종역이 건립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신청사가 모든 행정과 교통의 중심이 되겠죠?

공무원들도 신청사에 근무하고 싶어할 것 같네요.

정부세종 신청사는 지하3층, 지상 15층 규모이고,

2022년 8월 준공 예정입니다.

세종정부청사는 분권형 건물을 지향했지만

현재는 중심이 되는 곳에 중앙 건물을 짓고 있다.

자연스러운 일이다.

정부세종신청사는 사실 세종정부청사를 처음 건립할 때의

생각과는 사실 비껴나 있습니다.

세종시 설계도 마찬가지지만 정부세종청사도 중앙이 없는

분권형 건물로 설립한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중심이 없다보니 

업무 효율성이 너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현재 정부청사가 꼬불꼬불하게 넓게 퍼져있다보니

(전체 길이 3.5km)

반대편에 있는 다른 사무실로 가려면

성인 걸음걸이로 1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를 탄다고 하네요..

이제 정부세종신청사에는 총리실, 기획재정부 등

이른바 힘있는 부서들이 들어오려고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분권을 하더라도 

중심이 있어야 효율적이라는 건 당연한 일이죠.

세종시 역시 분권형 도시로 설계했지만,

자연스럽게 시내가 형성되고 있다.

세종시 도시 역시 분권이라는 개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세종시 메인도로가 겨우 왕복4차선인 이유가 분권 때문이죠.

메인도로가 없다라고 설계한 겁니다!!!

(큰길도 샛길도 모두 똑같이 왕복4차선)

그 결과 이제 인구 35만인데 

벌써부터 길이 엄청 막히는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세종시에서는 중심가, 이른바 다운타운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알티 노선을 따라서 위로는 세종 엠브릿지부터

아래로는 백화점까지 이어지는 비알티 주변이

세종시의 다운타운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심이 필요한 행정조직과 마찬가지로 

세종시도 중심가가 필요한것이고

자연스럽게 시내라는 개념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세종시 아파트 시세도 다운타운 지역이 

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겠죠.

다음은 세종시청 과장급 공무원의 얘기입니다.

"세종청사를 지을 때의 건축 철학이 

어떤 곳도 중심이 되는 곳이 없는 분권형 건물이었는데 

막상 짓고 보니 중심이 되는 곳이 없어 

정말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여기까지 세종시의 모든 것,

올오브세종(AllofSejong)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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