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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세종시 부동산 2019. 11. 8. 12:03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
오늘은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상권에 대한 얘기 입니다.
어제 어반아트리움 가서 쭉 둘러보고 왔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권 활성화는 어렵겠다는 것입니다.
(당분간 어렵겠다는게 아니라 앞으로도 쉽지않겠다는 뜻입니다.)
세종 아트리움 상가는 맨위부터 퍼스트원, 더센트럴, 마크원애비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더 있지만 사람들이 거기까지 내려갈 일은 없을 것이므로 위에 말씀드린 세 상가만 생각하면 됩니다.
퍼스트원은 1층에는 '셰프의 거리'가 있고 위층에는 세종 잭슨나인스가 있습니다. (잭슨나인스는 실내 키즈파크 입니다.)
퍼스트원은 위치적으로도 맨 위쪽에 있어서 정부세종청사와도 가깝고 잭슨나인스라는 아이들 중심의 상가가 있어서 다른 의류판매 상가들도 이득을 볼 것입니다.
*퍼스트원 상가는 괜찮고 상권 활성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세종시 상가는 무조건 정부청사에서 가까운 것이 최고입니다.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
퍼스트원 아래에 있는 상가가 더센트럴 입니다.
위에 사진이 더센트럴 입구 모습입니다.
들어가 봤습니다.
어두컴컴하더군요.
이 상가의 미래가 어두컴컴 하더군요.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
상가를 왜 이렇게 지었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통로가 비좁고 어두침침할뿐 아니라 좌우로 늘어선 상가가 일일이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하는 방식이라서 접근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백화점 상가는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데 완전 반대입니다.)
상가별로 문 열고 들어가는 것도 부담이고 주인이 쳐다보고 있는 상황에서 물건을 구경해야 하는 부담감!!!
미끼 상품들을 입구밖에 배치해서 가게 안으로 유인하는게 고객 유입률에 큰 영향을 주는데 복도가 너무 비좁아서 그럴 수도 없을 것 같네요.
완전히 잘못된 설계입니다.
개인적으로 느낀건 무슨 옛날 상가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새로 지은 상가인데 요즘 트렌드도 아니고 (요즘 트렌드는 개방성과 고객의 자율성이죠) 그런 거 다 무시하고 좁은 공간에 돈만 벌자고 상가를 때려지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
공사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함바집으로 운영되는 한식부페인가요?
같은 가격으로 두 군데나 있네요.
가격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알리오올리오가 14,000원???
리코타 샐러드가 12,000원 이네요. ㅎㅎ
가게안이 텅 비어있는 이유가 이거였군요..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
세종시에 유력한 상권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방축천 상권과 어반아트리움 상권이죠.
방축천 상권은 엠브릿지가 들어오고 세종NS호텔이 들어오면 즉시 활성화 될 것입니다. (엠브릿지는 백화점 방식이라서 공실이 없이 한 번에 오픈하는 방식)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방축천 상가가 좋고, 길게보면 어반 아트리움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현장을 가보고서 생각을 바꿨습니다.
어반 아트리움 상권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어서 장기적으로도 지금과 같이 빈 상가 공실이 많고 활성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백화점이 들어온다고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이 백화점만 가고 뒤쪽 아트리움 상가는 안 갈 것 같네요.
너무 불편하게 만들어 놨어요.
세종 어반아트리움 상권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
어반아트리움 상가 가보고 느낀 점 (어반아트리움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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